[날씨] 중부 가을비 살짝…비 그치고 선선
내일은 가을의 네번째 절기, 추분입니다.
해가 짧아지면서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절기인데요.
내일 중부지방에 가을비가 살짝 지나겠습니다.
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서울을 포함한 중부에 5~10mm의 비가 예상됩니다.
강수 시간은 약 1시간 안팎으로 짧겠지만, 내리는 동안 돌풍이 불고 벼락도 치겠습니다.
비가 그치고 나서는 전국 하늘 맑겠고, 구름 가끔 지나겠습니다.
맑은 하늘 속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자외선이 강하겠습니다.
비가 내리는 서울 등 중부는 오늘보다 낮 기온이 3도 안팎 떨어지겠습니다.
서울 22도까지 오르는데 그치겠고요.
모레 토요일에는 아침 13도까지 뚝 떨어졌다가, 한낮에 다시 24도 안팎으로 올라서겠습니다.
기온 변화가 10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니까요.
환절기 건강 유의하셔야겠습니다.
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.
내일 서울과 전주, 대구 16도 안팎에서 시작하겠고요.
그 밖의 지역은 원주와 안동 14도, 여수는 20도 예상됩니다.
한낮에는 서울이 22도, 강릉과 대구, 부산과 울산 27도까지 오르겠고, 그 밖의 지역은 수원과 원주 23도, 여수 26도 보이겠습니다.
주말에는 맑은 하늘 속 완연한 가을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.
당분간 일교차에 대비한 옷차림만 잘 챙겨주시면, 바깥 활동 하시기에 무리가 없겠습니다.
날씨 전해드렸습니다.
(한가현 기상캐스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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